맨유, 1050억에 ‘제2의 홀란드’ 품는다…메디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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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무스 회이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앞두고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1일(이하 한국시간) 매체를 통해 "회이룬이 맨유 이적을 위해 맨체스터로 향한 뒤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온스테인은 지난달 27일 맨유가 회이룬 영입을 두고 아탈란타에 5천만 유로(약 703억)의 이적료와 1천만 유로의 옵션을 제안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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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라스무스 회이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앞두고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1일(이하 한국시간) 매체를 통해 “회이룬이 맨유 이적을 위해 맨체스터로 향한 뒤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온스테인에 의하면 맨유는 회이룬을 영입하기 위해 아탈란타에 7,500만 유로(약 1,053억)를 지불할 예정이며, 1천만 유로(약 140억)의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여기에도 1년 연장 옵션이 붙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맨유가 원하던 이적료보다 더 많은 돈을 지불하게 됐다. 온스테인은 지난달 27일 맨유가 회이룬 영입을 두고 아탈란타에 5천만 유로(약 703억)의 이적료와 1천만 유로의 옵션을 제안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아탈란타는 회이룬의 몸값으로 더 높은 금액을 책정했고, 결국 맨유가 돈을 더 얹어 합의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회이룬과의 개인 합의는 이전부터 끝낸 상태였기 때문에 구단 간의 합의가 끝난 뒤 회이룬의 맨유 이적은 빠르게 진행되는 중이다.
돈을 더 얹을 만큼 맨유는 스트라이커 보강이 절실했다. 지난 시즌 마커스 래시포드의 활약으로 득점에 대한 고민을 어느 정도 해결했지만, 스트라이커가 없던 탓에 득점 기회에서 더 많은 골들을 넣지 못했다. 다음 시즌도 래시포드만 믿고 준비할 수는 없던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 영입을 추진했고,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망주로 떠오른 회이룬 영입에 착수했다.
맨유가 영입을 앞두고 있는 회이룬은 덴마크 출신의 공격수로, 우수한 신체조건과 양 발을 모두 활용한 마무리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북유럽에서 온 장신의 스트라이커라는 점, 골 냄새를 맡는 능력과 결정력이 좋다는 점 등으로 인해 ‘제2의 엘링 홀란드’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디 애슬레틱’도 회이룬에 대해 “지난 시즌 회이룬은 32경기 중 20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으며, 때로는 후반전에 조커로 투입됐다. 회이룬은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회이룬을 설명하는 단어는 ‘잠재력’이다”라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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