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도 유료 멤버십 출시…월 1900원 '컬리멤버스'

"구독료 10배 이상 혜택…활용도 높은 혜택 엄선"

컬리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 '컬리멤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컬리멤버스는 매월 이용료가 1900원으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특히, 컬리멤버스에 가입하면 매월 2천원의 적립금을 지급받는 등 구독료보다 기본 제공되는 적립금 액수가 더 높다.

여기에 최대 2만4천원 상당의 5종 쿠폰팩을 제공 받고, 무료배송 쿠폰, 마켓컬리 할인쿠폰 3종, 뷰티컬리 20% 할인쿠폰(최대 1만원) 등도 받을 수 있다. 컬리멤버스 회원만을 위한 인기상품 단독 특가, 전용 상품 구매 기회도 주어진다.

오프라인에서도 커피빈에서 아메리카노 구매 시, 월 1회 한 잔을 무료로 추가 받을 수 있고, 편의점 CU에서 사용 가능한 10% 할인쿠폰 2장도 제공된다. 구독료의 10배 이상의 혜택을 돌려받을 수 있는 구조라고 한다.

컬리는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들과 제휴를 늘려 멤버십 혜택을 추가할 예정이다.

컬리는 멤버십 출시를 기념해 8월에 가입하는 이용자에게 첫 달 구독료 면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컬리카드로 컬리멤버스의 정기결제를 등록할 경우, 추가로 5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더 제공한다.

김병완 컬리 최고성장책임자(CGO)는 "있어도 잘 쓰이지 않는 구색 맞추기 용 대신, 활용도 높은 혜택만을 엄선해 서비스 퀄리티를 높였다"며 "컬리만의 큐레이션 철학이 담긴 컬리멤버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쇼핑의 즐거움을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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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techan9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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