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박시은, 결혼 8주년 자축 "힘들고 어렵고 슬픈 일도 많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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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이 아내인 배우 박시은과 결혼 8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진태현은 지난달 31일 "오늘 7월 31일 저희 두사람 결혼 8주년"이라며 "살아오면서 좋은 일도 많았고 힘들고 어렵고 슬픈일도 많았다. 그래도 두사람이 항상 손잡고 하늘을 보면서 잘 나아가고 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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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진태현이 아내인 배우 박시은과 결혼 8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진태현은 지난달 31일 "오늘 7월 31일 저희 두사람 결혼 8주년"이라며 "살아오면서 좋은 일도 많았고 힘들고 어렵고 슬픈일도 많았다. 그래도 두사람이 항상 손잡고 하늘을 보면서 잘 나아가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오늘 새벽예배 저와 아내가 결혼한 작은 공간에 다녀왔다"며 "아직도 여기에 우리의 꿈과 사랑이 가득하다. 기념일 사진 한장 남기고 앞으로 매일 매일 잘 살아가자고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좋은 일만 생겨야 성공하고 좋은 인생이라고 생각한다"며 "저희 부부는 좀 다르다. 좋은 일 힘든 일 모든 일을 겪어야 좋은 인생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삶에는 꽃길만 있지 않다. 꽃길만 있다면 그 길은 결코 좋은 길이 아니다. 아내와 저는 결혼 후 여러 길을 경험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항상 하늘을 보고 길을 찾는다. 답은 하늘에 있다. 앞으로도 세상의 좋은 기준 성공의 기준이 아닌 우리 두사람이 합심하여 돕는 배필로 살아가는 부부의 기준으로 삶을 살까 합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진태현은 "늘 우리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 티비든 우리의 삶이든 그 어디에서든 서로에게 사랑 가득한 부부로 열심히 살겠다. 무더위 건강하세요. 모두 응원하고 사랑합니다"라고 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해 슬하에 입양한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초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그해 8월 출산을 20일 남겨두고 사산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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