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민주당, 노인 혐오 긴 역사 가진 정당"

CBS노컷뉴스 유동근 기자 2023. 8. 1.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1일 전날 '기대 수명 비례성'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을 겨냥 "세대 갈라치기를 하는 사람은 김 위원장 본인"이라고 반박했다.

윤 원내대표는 "남은 기대 수명에 따라 비례적으로 투표권을 주자는 (김 위원장) 아들의 발상은 미래가 짧은 사람과 긴 사람을 대비시키는 순간 고도의 정쟁으로 변한다"고 지적했다.

아들의 발상 자체가 정쟁이라기보다 그것을 인용한 김 위원장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日 기시다에 서한 보낸 이재명에 "독자적 비밀 외교…권한 침해"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1일 전날 '기대 수명 비례성'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을 겨냥 "세대 갈라치기를 하는 사람은 김 위원장 본인"이라고 반박했다.

윤 원내대표는 "남은 기대 수명에 따라 비례적으로 투표권을 주자는 (김 위원장) 아들의 발상은 미래가 짧은 사람과 긴 사람을 대비시키는 순간 고도의 정쟁으로 변한다"고 지적했다. 아들의 발상 자체가 정쟁이라기보다 그것을 인용한 김 위원장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그는 "민주주의 국가의 1인 1표 원칙 때문에 (기대 수명 비례성이) 실현되기 힘들다고 답한 것도 1인 1표 원칙이 합리적이지 않다는 것처럼 오해를 사기에 충분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지난 열린민주당 때부터 입에 담기 어려운 노인 혐오 긴 역사 가진 정당"이라며 "표 계산을 앞세운 극단적인 국민 분할 지배 전략"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윤 원내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일본) 기시다 총리에게 오염수 해양 방류 보류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낸 게 확인됐다"며 "독자적인 비밀 외교를 하려는 것인지 의아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외교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임에도 야당 대표가 국가 수장이라도 된 것처럼 외교에 나섰다는 비판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유동근 기자 thefist@hanmail.net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