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곤-정승일 ‘경남고성군수배’ 3쿠션복식 우승…고태영-김보건 포켓복식 1위
황국성 MK빌리어드 기자(ceo@mkbn.co.kr) 2023. 8. 1. 09:54
‘2023 경남고성군수배’ 결승서 나란히 승리
김형곤-정승일, 정역근-박근형에 30:22 승
고태영-김보건, 하민욱-최솔잎 8:4 제압
고-김, 지난 3월 ‘국토정중앙배’ 이후 올 2관광
김형곤-정승일, 정역근-박근형에 30:22 승
고태영-김보건, 하민욱-최솔잎 8:4 제압
고-김, 지난 3월 ‘국토정중앙배’ 이후 올 2관광
김형곤-정승일(서울당구연맹)이 경남 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3쿠션 복식 정상에 올랐다. 포켓9볼 복식에선 고태영-김보건(경북체육회)이 ‘국토정중앙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우승컵을 들었다.
김형곤-정승일은 31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 3쿠션 복식 결승에서 정역근-박근형(광명당구연맹)을 30:22(24이닝)로 물리쳤다. 공동3위는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서울시청)-정예성(서울당구연맹)과 김현호-서성호(대구당구연맹)가 차지했다.
김형곤-정승일은 초반 7이닝까지는 3:7로 끌려갔으나 8이닝 째 하이런5점을 터뜨려 8:7로 역전했다. 이후 9~13이닝 동안 15득점을 몰아쳐 순식간에 23:8로 크게 앞서나갔다.
이후로 경기 흐름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김형곤-정승일은 18이닝까지 27:11로 앞서다 19~22이닝 동안 1득점에 그치는 새 정역근-박근형이 11점을 추가해 28:22까지 추격을 당했다. 그러나 24이닝 째 남은 2점을 보태며 경기를 끝냈다.
정역근-박근형은 4강전에서 조명우-정예성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지만 김형곤-정승일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 5월 ‘태백산배’에 이어 두 번째 준우승이다.
같은 날 열린 포켓9볼 복식 결승전에서는 고태영-김보건이 하민욱(부산시체육회)-최솔잎(부산당구연맹)을 8:4로 꺾고 우승했다. 공동3위는 이종민-김정현(경남당구연맹)과 박성우-이지영(김포시체육회).
고태영-김보건은 지난 3월 올해 첫 전국당구대회(국토정중앙배)서 포켓9볼 우승을 차지한 뒤 5개월여만에 다시 전국대회 정상고지를 밟았다.
고태영-김보건은 16강서 김병준-이소은(서울당구연맹)을 8:6, 8강서 김범서-박은지(충남체육회)를 8:5, 4강서 이종민-김정현을 8:4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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