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연중 찾아가는 어선 안전점검 서비스

서해해경청 청사 [서해해경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관할 해역 선박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어선 안전점검 서비스'를 연중 실시한다.

1일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최근 3년 어선 화재 사고 분석 결과 정비 불량과 화기취급 부주의가 주원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함정정비지원팀이 지자체·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등과 합동 현장점검에 나선다.

함정정비지원팀은 목포·여수·완도 등 관할 파출소와 협의해 화재에 취약한FRP 소재, 20년 이상의 노후 어선 등을 선별한 후 냉각수 및 윤활유 관리, 배전반 내 주요 부품·선내 화재탐지기 작동 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일상적인 점검과 관리 소홀로 일어나는 안전사고를 막고, 어업인 인식 개선을 통한 자율적인 안전관리 분위기를 조성하는 취지에서 안전점검 서비스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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