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포리아’ 앵거스 클라우드 사망, 향년 25세 “약물 과다복용 가능성”[해외이슈]

2023. 8. 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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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인기 드라마 '유포리아'(Euphoria)로 유명한 배우 앵거스 클라우드가 31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클라우드 가족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 우리는 가장 무거운 마음으로 믿을 수 없는 사람에게 작별을 고해야 한다"며 클라우드가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집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TMZ가 입수한 911 오디오에 따르면 앵거스 클라우드의 어머니는 월요일 아침 아들이 응답하지 않는 것을 발견한 후 "과다 복용 가능성"을 보고했다.

오클랜드 경찰국은 배우가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클라우드의 비극적인 죽음은 그와 매우 가까웠던 그의 아버지가 죽은 지 불과 며칠 후에 일어났다.

한 소식통은 페이지 식스에 클라우드가 아버지를 아일랜드에 묻었다가 돌아온 후 극단적 생각과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통을 견디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 있는 가족 집에 머물렀다.

가족은 “지난 주 그는 아버지를 묻었고 이 상실로 격렬하게 투쟁했다”면서 “우리가 가진 유일한 위안은 앵거스가 이제 그의 가장 친한 친구였던 아버지와 재회했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포리아'는 마약 중독과 성적 욕망, 폭력, 불안한 정신세계 등 10대들의 이야기를 자극적으로 다룬 드라마다. 앵거스는 '페스코'라는 이름의 마약상을 연기하며 이름을 알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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