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사명에 '울산' 포함하나..사명변경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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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이 사명에 '울산'의 의미가 들어갈 수 있도록 사명 변경 작업에 착수했다.
BNK경남은행 관계자는 "울산지역에서는 경남은행의 사명을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을 지속해 제기해왔다"며 "사실 사명 변경은 쉽지 않은 작업이라 울산의 의미를 더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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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이 사명에 '울산'의 의미가 들어갈 수 있도록 사명 변경 작업에 착수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경남은행은 이와 관련한 내부적 검토에 들어갔다.
BNK경남은행 관계자는 "울산지역에서는 경남은행의 사명을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을 지속해 제기해왔다"며 "사실 사명 변경은 쉽지 않은 작업이라 울산의 의미를 더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두겸 울산시장 등 울산지역에서는 BNK경남은행이 경남 뿐만 아니라 울산권역을 영업권으로 삼고 있는 만큼 사명에 울산이라는 명칭이 드러날 필요가 있다고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과거 울산시는 경남의 일부였으나 1997년 광역시로 승격됐다.
BNK금융그룹의 경우 울산에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 둘다 지점을 두고 있지만, 올해 초 기준 경남은행 지점이 부산은행보다 3배 이상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BNK경남은행은 2015년 BNK부산은행과 함께 BNK금융그룹 계열사로 편입돼 그 이후부터 현재 명칭을 사용해왔다.
BNK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함께 대표 지역금융그룹(Beyond No.1 Korea)으로 도약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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