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노사, 임단협 최종 합의…임금 총액 대비 1.7%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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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 노사가 임금 단체협약 협상안에 최종 합의했다.
전북대병원은 임금 총액 대비 1.7% 인상 등의 조건으로 보건의료노조 전북대병원 지부와 임금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주요 합의안은 임금 인상을 비롯해 가족 돌봄 휴직 및 휴가 신설, 180일 범위 내 병가 휴직 신설, 교대 근무자의 근로 시간 및 처우 개선, 응급실 및 콜 근무자 근무 환경 및 처우 개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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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 노사가 임금 단체협약 협상안에 최종 합의했다.
전북대병원은 임금 총액 대비 1.7% 인상 등의 조건으로 보건의료노조 전북대병원 지부와 임금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주요 합의안은 임금 인상을 비롯해 가족 돌봄 휴직 및 휴가 신설, 180일 범위 내 병가 휴직 신설, 교대 근무자의 근로 시간 및 처우 개선, 응급실 및 콜 근무자 근무 환경 및 처우 개선 등이다.
더 나은 근로 환경에 방점을 두고 양보와 타협 속에서 결실을 맺었다는 게 병원의 설명이다.
노조 조합원 1천899명 중 1천474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중 1천56명(71.6%)이 합의안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은 "이번 합의는 노사 관계를 대립과 반목이라는 낡은 틀에서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관계로 발전시켜나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상생, 협력하는 노사 관계를 토대로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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