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김범수 재단, 사회혁신가 지원 사업 '브라이언 펠로우'로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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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설립한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가 사회혁신가 지원 사업을 '브라이언 펠로우'로 새단장했다고 1일 밝혔다.
3기부터 브라이언임팩트가 카카오 기업 재단인 재단법인 카카오임팩트와 공동 운영했다가 4기부터 브라이언임팩트 주도의 브라이언 펠로우로 새 단장하고 공개 모집 방식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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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설립한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가 사회혁신가 지원 사업을 '브라이언 펠로우'로 새단장했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4기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
2021년 시작된 이 사업은 사회혁신가 39명을 펠로우로 선정해 지원해왔다. 3기부터 브라이언임팩트가 카카오 기업 재단인 재단법인 카카오임팩트와 공동 운영했다가 4기부터 브라이언임팩트 주도의 브라이언 펠로우로 새 단장하고 공개 모집 방식으로 바꿨다.
오는 25일까지 4기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소셜벤처, 미디어, 비영리단체, 활동가, 연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혁신가다. 지원서 등록 후 1차 현장 방문 인터뷰, 2차 선정위원 인터뷰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펠로우에게는 브라이언임팩트가 2년 간 매달 활동비 300만원을 지원한다. 추후 내부 프로세스 심사를 통해 최대 2년 간 연장 지원도 가능하다. 이밖에 커뮤니티를 통해 사회혁신가 간 네트워킹을 도모한다.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의 김범수 창립자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어느 순간 지치고 힘들 때 '그래도 인정과 격려를 받고 있다'는 느낌을 전달하고 싶다"며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사람들을 지원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더 나은 세상이 하나하나 시도되고 발현되는 일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정호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장은 "우리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사회혁신가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목표를 추구해 나갈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통해 탄탄한 지지 기반이 되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임팩트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2021년 6월 설립한 재단이다. 그가 재산의 절반을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세워졌다. 김 창업자는 지난해 5월 이사장직에서 물러나 현재는 이사로 활동 중이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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