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단짝 케인… 이젠 김민재와 한솥밥 먹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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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 '손케(손흥민+해리 케인) 듀오'.
잉글랜드 국가대표 스트라이커이자 최고의 골잡이인 케인이 손흥민(이상 토트넘)의 곁을 떠나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있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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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 ‘손케(손흥민+해리 케인) 듀오’. 잉글랜드 국가대표 스트라이커이자 최고의 골잡이인 케인이 손흥민(이상 토트넘)의 곁을 떠나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있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이어진다.
케인은 토트넘과 잉글랜드 축구를 대표하는 ‘레전드’다. 토트넘에서만 13시즌을 소화하며 공식전 280골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우승컵과는 거리가 멀었다. 리그 우승은 한 번도 이루지 못했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도 준우승에 그쳤다. 케인은 2년 전 여름에도 토트넘을 떠날 뻔했다. 당시 EPL의 ‘1강’ 맨체스터 시티가 케인 영입에 근접했지만, 그의 최종 선택은 토트넘 잔류였다.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끝난다. 다시 선택의 시간이 왔다. 토트넘 입장에선 그를 처분한다면 지금이 큰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시기다. 뮌헨이 8000만 유로(약 1127억원)를 제시했으나 토트넘은 1억 유로(약 1409억원) 이상은 받겠다는 입장이다. 뮌헨은 마지막 설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가는 가운데, ‘손케’ 듀오가 해체되고 케인이 김민재와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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