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소노, 'NBA 1순위 출신' 베넷 영입…선수단 구성 완료

문대현 기자 2023. 8. 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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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10구단으로 창단을 앞둔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외국인 선수 영입을 마치며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소노 구단은 1일 "앤서비 베넷을 영입하고 과거 KBL서 뛰었던 재로드 존스와 필리핀 출신의 조쉬 토랄바까지 계약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소노에 합류한 베넷은 2013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입단했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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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와 트레이드로 김지후·이진석 합류
앤서니 베넷. (소노 스카이거너스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농구 10구단으로 창단을 앞둔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외국인 선수 영입을 마치며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소노 구단은 1일 "앤서비 베넷을 영입하고 과거 KBL서 뛰었던 재로드 존스와 필리핀 출신의 조쉬 토랄바까지 계약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소노에 합류한 베넷은 2013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입단했던 선수다.

베넷은 NBA 통산 151경기 출전해 평균 4.4점 3.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대만 P리그에서 평균 22.6점 12.2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베넷에 대해 "최근 경기를 보면 움직임과 테크닉은 여전히 좋더라"며 "이름값 있는 선수인 만큼 흥행 면에서도 좋은 성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2-23시즌 수원 KT에 대체 선수로 합류했던 존스는 슈팅과 파워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랄바는 드라이브 능력을 활용한 슈팅까지 이어지는 능력이 좋다.

김 감독은 "존스는 내외곽에서 활약을 기대한다. 토랄바는 포워드의 임무를 부여할 생각"이라고 구상을 전했다.

한편 소노는 국내 선수 트레이드를 통해 조한진을 울산 현대모비스로 보내고 김지후와 이진석을 품었다.

2014년 전주 KCC에서 데뷔한 김지후는 7시즌 동안 143경기에서 평균 17분25초를 뛰었고 37.58%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데뷔 3년 차인 이진석 역시 패스 시야와 슈팅력을 갖춰 향후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김 감독은 이들에 대해 "잠재력이 충분하지만 아직 저평가된 선수"라며 평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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