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 키덜트 잡는다"…손오공, 'L.O.L. 서프라이즈' 9월 론칭

"완구 넘어 피규어 IP 활용 아이템 분야로 사업 확대"

L.O.L. 서프라이즈 피규어 이미지(손오공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손오공(066910)은 'L.O.L. 서프라이즈' 국내 공식 유통사로 글로벌 완구·엔터테인먼트 회사 MGA Entertainment와 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L.O.L. 서프라이즈는 여아 타깃 랜덤 피규어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다.

손오공 관계자는 "L.O.L. 서프라이즈 영국 타임지가 선정한 인기 여아 완구 상위권 브랜드"라며 "국내서도 2017년 론칭과 동시에 팬덤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완구 중심에서 L.O.L. 서프라이즈의 IP를 활용한 액세서리를 비롯해 문구·팬시 등 라이선스 아이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L.O.L. 타깃 연령을 '키덜트'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L.O.L. 서프라이즈는 다음달 론칭 예정인 애니메이션 'L.O.L. House Surprise!' 방영과 동시에 신제품을 국내 출시한다.

손오공 관계자는 "언니들을 따라 하고 싶은 여자아이들의 마음을 저격하기 위해 멋진 언니들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기용하고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L.O.L.이 보여줄 힙한 감성을 기대해 달라"고 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