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물관 '1970년 부산 모습' 사진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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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부산의 일상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전이 열린다.
부산박물관은 오는 4일부터 9월 3일까지 2023년도 테마전 '1970년 부산, 평범한 일상 특별한 시선' 전시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인 게리 민티어와 메리 앤 민티어 부부가 평화봉사단으로 한국에서 머무르는 동안(1969∼1975년)에 찍었던 사진 슬라이드 필름과 흑백 필름 1천366점을 부산박물관에 기증한 것을 기념해 열리는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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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1970년대 부산의 일상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전이 열린다.
부산박물관은 오는 4일부터 9월 3일까지 2023년도 테마전 '1970년 부산, 평범한 일상 특별한 시선' 전시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인 게리 민티어와 메리 앤 민티어 부부가 평화봉사단으로 한국에서 머무르는 동안(1969∼1975년)에 찍었던 사진 슬라이드 필름과 흑백 필름 1천366점을 부산박물관에 기증한 것을 기념해 열리는 전시회다.
전시에서는 이들 사진 가운데 부산 관련 사진 160여 점과 평화봉사단 관련 유물 20여 점을 선보인다.
미국 오하이오 출신 게리 민티어 부부는 1969년부터 1970년까지 미국의 평화봉사단원으로서 동아대학교와 부산여자대학(현 신라대학교)에서 영어 강의 봉사 활동을 펼쳤다.
부부는 서구 동대신동에 위치한 2층 주택에서 한국 생활을 시작했다.
게리 민티어는 시간이 날 때마다 도시 곳곳을 누비며 부산의 풍경과 부산 사람들의 삶과 일상을 사진기로 담았다.
그는 부산의 풍경과 사람들을 촬영하며 한국을 더욱 이해하고 사랑하게 됐다고 한다.
정은우 부산박물관장은 "민티어 부부가 이번에 기증한 필름 1천360여 점은 50여 전 부산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 귀한 유물"이라며 "기증 유물의 가치를 알리는 전시를 자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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