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2차전지 하반기 실적둔화…최선호주는 LG엔솔”[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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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 이차전지 기업들의 실적이 수급 약세에 따른 가격 하락 영향으로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1일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이차전지 핵심 원재료인 리튬과 니켈의 가격이 하락한 것이 3분기부터 양극재 판매가격 하락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주요 광물 가격 하락으로 하반기 이차전지 소재·세트 판매가격 인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하반기 산업 전반에 걸친 실적 모멘텀은 과거 대비 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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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호 기자]한국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 이차전지 기업들의 실적이 수급 약세에 따른 가격 하락 영향으로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1일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이차전지 핵심 원재료인 리튬과 니켈의 가격이 하락한 것이 3분기부터 양극재 판매가격 하락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철희 연구원은 "음극재 원재료인 흑연, 전해액 원재료인 LiPF6(리튬의 일종)도 가격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며 "전기차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소재 수요 약세로 나타나 가격을 끌어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흑연 가격은 연초 1t(톤)당 5000위안 이상 수준이었으나 최근 4500위안을 하회하는 수준으로 내렸다.
LiPF6 역시 중국 내수용과 수출용 모두 최근 1t당 10만위안 중반대 수준으로 떨어져 20만위안을 훨씬 웃돌았던 연초와 비교해 크게 내렸다.
조 연구원은 "주요 광물 가격 하락으로 하반기 이차전지 소재·세트 판매가격 인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하반기 산업 전반에 걸친 실적 모멘텀은 과거 대비 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여전히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미국 시장의 최대 수혜는 국내 이차전지 기업들"이라며 "이에 발맞춰 국내 소재 회사들도 장기 공급 계약이나 합작투자를 맺어 단기 가격 변동과 무관하게 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른 이달 이차전지 업종의 최선호 종목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을 추천했다. 이차전지 소재 기업 중에서는 북미 시장 진출 계획을 구체화한 SKC를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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