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고창군, 공공 임대주택 입주 앞두고 안전 점검
[KBS 전주] [앵커]
고창 지역에 공공 임대주택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가 안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부안군은 전국 최초로 수소 전기 저상버스를 투입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군이 공공 임대주택 입주를 앞두고 안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고창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고창읍과 고수면, 무장면에 공급하는 공공 임대주택 3백98가구는 올 하반기에 입주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에 고창군은 화재에 대비한 스프링클러와 단지별 주차장, 배수 시설 등을 제대로 갖췄는지 살피고 있습니다.
[고광수/고창군 주거복지팀장 : "그동안 어려웠던 주택 공급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하며, 인구 유입 효과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부안군은 전국 최초로 친환경 수소 전기 저상버스 넉 대를 농어촌 버스 노선에 투입했습니다.
한번 충전으로 4백 킬로미터 넘게 달릴 수 있으며, 출입구 계단이 없고 실내 바닥 높이도 낮아 '교통 약자'의 불편을 줄일 것으로 보입니다.
부안군은 미래 산업으로 키우고 있는 수소 산업의 기반 구축과 '부안형' 수소 도시 실현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권익현/부안군수 :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군민들의 이동권을 한층 더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군민들의 편익 증진과 친환경 정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장마 뒤 무더위로 노지 채소류의 생육이 나빠지거나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서는 탄저병 확산 우려도 커지는 만큼 병해충 방제에 힘써야 합니다.
긴 장마로 인한 일조량 감소로 씨 없는 수박의 병해충 발생 우려도 커 하우스에 차광망을 씌우거나 이중 비닐로 상부만 덮어 온도를 낮춰야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박형규 기자 (park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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