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뿐인 2달 연속 흑자…반도체 12개월째 '마이너스'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2023. 8. 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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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월간 무역 수지가 6월에 이어 7월에도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수출 감소가 10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하락 등 수입 규모가 더 크게 줄면서 나타난 흑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무역수지가 16억 3천만 달러(약 2조 원)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5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뒤, 지난 6월 11억 달러(약 1조 4천억 원)로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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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감소 10개월째…에너지·원자재 등 수입이 더 크게 줄어 '흑자' 유지
연합뉴스


우리나라 월간 무역 수지가 6월에 이어 7월에도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수출 감소가 10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하락 등 수입 규모가 더 크게 줄면서 나타난 흑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무역수지가 16억 3천만 달러(약 2조 원)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7월 수출은 전년 동원 대비 16.5% 감소한 503억 3천만 달러(약 64조 2500억 원), 수입은 25.4% 줄어든 487억 1천만 달러(약 62조 1700억 원)로 집계됐다.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전년 동월 대비 10개월 연속 하락이다. 2018년 12월부터 2020년 1월 이후 가장 긴 기록이다. 특히 반도체의 경우 수출액 증가율이 1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5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뒤, 지난 6월 11억 달러(약 1조 4천억 원)로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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