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도 오늘 들어오던데”…국내 판매 TV 3대 중 1대는 ‘이것’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byd@mk.co.kr) 2023. 8. 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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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삼성전자]
올해 국내에서 판매한 TV 3대 중 1대는 85형(214cm) 이상의 초대형 TV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7월까지 판매된 삼성 Neo QLED·QLED TV 3대 중 1대는 85형 또는 98형(247cm)으로 집계됐다.

85형은 사이즈별 판매 비중에서 지난해 대비 1.8배 증가한 30%를 기록하며 대중적인 TV 사이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75형이 32%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7월에는 98형 Neo QLED 8K가 출시되면서 98형 제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약 7배 늘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기준으로 80형(203cm) 이상과 75형 이상의 글로벌 TV 시장에서 각각 43.9%, 38.8% 점유율을 기록, 전세계 초대형 TV 시장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 대화면 TV를 선호하는 ‘거거익선’ 소비성향이 빠르게 확산되는 것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를 통한 고화질 콘텐츠 소비 성향 등이 크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측은 “특히 국내외 프로 스포츠 리그, 국가 대항 스포츠 빅 이벤트 등 다양한 스포츠 축제를 앞두고 압도적인 화질로 관람 몰입감을 높이려는 수요가 많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에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새로 출시되는 QLED 라인업을 포함해 대형 TV로 교체하는 소비자들에게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200만 포인트를 제공하거나 삼성 사운드바와 티빙 프리미엄 6개월 이용권을 제공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 총괄 부사장은 “초대형 화면에 압도적인 화질 기술이 더해진 삼성 TV로 내 집에서도 실제 경기장에서처럼 생생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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