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액결제거래 부당영업 엄벌... 금감원, 키움증권 등 제재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폭락 사태로 키움증권, 교보증권, 하나증권 등 주요 차액결제거래(CFD) 취급사에서 CFD 관련 업무 전반에 걸쳐 금융 소비자 보호를 소홀히 한 영업 형태가 있던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해당 증권사에 대해 제재 관련 법리 검토에 들어갔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키움증권 등 주요 CFD 취급 증권사를 검사한 결과, 증권사 3곳에서 CFD 관련 미흡한 영업행태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폭락 사태로 키움증권, 교보증권, 하나증권 등 주요 차액결제거래(CFD) 취급사에서 CFD 관련 업무 전반에 걸쳐 금융 소비자 보호를 소홀히 한 영업 형태가 있던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해당 증권사에 대해 제재 관련 법리 검토에 들어갔다.
일부 증권사는 CFD 마케팅 대금 관련해 배임 혐의까지 거론되면서 고강도 행정제재뿐 아니라 형사처벌도 피할 수 없게 됐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키움증권 등 주요 CFD 취급 증권사를 검사한 결과, 증권사 3곳에서 CFD 관련 미흡한 영업행태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3월 말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가 CFD 반대매매에서 기인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국내 주요 CFD 취급사인 해당 3개 증권사의 CFD 업무 처리 적정성 등에 대한 중점 검사를 해 왔다.
그 결과 증권사들은 CFD 레버리지를 과장 광고하거나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할 때 실지 명의를 확인하지 않은 것, 손실 위험에 대한 요약설명서를 제시하지 않고, 고난도상품임에도 장외파생상품 경험이 없는 투자자까지 고객 범위에 포함한 것 등이 밝혀져 금감원은 현재 증권사 제재에 대한 법리 검토에 돌입한 상태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텔서 여자 혼자 샤워 중 남자 직원이 문따고 들어와... "벨링해도 응답없길래 문열어"
- "사춘기 이전 소녀만 노렸다"…91명 성폭행하고 촬영한 호주 40대男
- 웃통 벗어젖힌 `80세 바이든`…해변 탈의 모습 공개됐다
- "10살·나체 그려줘"... AI 아동 성착취물 제작자, 국내 첫 기소
- 러 모스크바 또 우크라 드론에 당했다…고층 건물 강타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