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9기 국민조종사’ 선발…FA-50 등 체험 가능

공군이 오늘(1일)부터 ‘제9기 국민조종사’ 선발을 위한 참가 신청을 받습니다.

격년마다 선발하는 국민조종사는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하는 공군의 임무를 국민에게 소개하고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직접 T-50, FA-50 등 공군이 운용하는 국산 항공기를 타고 조종사의 비행 임무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국민조종사 선발 인원은 모두 4명이며, 만 17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올해 10월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 행사에서 1시간 동안 비행체험을 할 예정입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공군 인터넷 홈페이지 공지사항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PC와 모바일을 통해 지원할 수 있습니다.

공군은 제출된 참가신청서를 통한 1차 심사, 전문가 심층 면접인 2차 심사, 비행환경적응훈련과 가속도내성훈련(G-TEST), 비상탈출훈련 등 훈련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4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조종사 선발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신청방법과 선발절차는 ‘대한민국 공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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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