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규모 3.5 지진으로 '균열 피해' 7건 발생

김동철 2023. 8. 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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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오후 7시 7분께 장수군 북쪽 17㎞ 지역(천천면)에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한 이후 균열 피해 7건이 접수됐다고 전북도가 1일 밝혔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장수군과 진안군에서 부속건물 4곳과 담장 2곳, 아파트 1곳의 균열 발생 신고가 접수됐다.

전북도는 지진 피해시설물 평가단을 운영해 추후 보수할 예정이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규모가 세 번째로 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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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지진 정보 보여주는 예보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지난달 29일 오후 7시 7분께 장수군 북쪽 17㎞ 지역(천천면)에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한 이후 균열 피해 7건이 접수됐다고 전북도가 1일 밝혔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장수군과 진안군에서 부속건물 4곳과 담장 2곳, 아파트 1곳의 균열 발생 신고가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장수 5건, 진안 2건이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진의 느낌을 받았다는 신고는 소방에 43건이 접수됐다.

전북도는 지진 피해시설물 평가단을 운영해 추후 보수할 예정이다.

장수군 지진에 담장 균열 [연합뉴스 자료사진]

또 도와 각 시·군은 댐 4곳과 저수지 2천188곳, 양·배수장 749곳 등의 점검을 마쳤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규모가 세 번째로 큰 수준이다.

도 관계자는 "지진 피해 여부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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