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김주형 빠진' 윈덤 챔피언십…김시우·임성재·이경훈·안병훈·김성현 도전장 [PGA]

권준혁 기자 2023. 8. 1. 0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3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개막하는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달러)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023시즌 마지막 정규 대회다.

이 대회가 끝나면 이후 세 차례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가 이어진다;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BMW 챔피언십, 투어 챔피언십.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정규 대회인 2023년 윈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김시우, 임성재 프로. 김주형은 2022년 윈덤 챔피언십 우승자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오는 3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개막하는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달러)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023시즌 마지막 정규 대회다.



 



이 대회가 끝나면 이후 세 차례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가 이어진다;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BMW 챔피언십, 투어 챔피언십. 



 



특히 지난 4월 PGA 투어가 발표한 가을 일정에 따르면, 플레이오프 진출자(페덱스컵 상위 70명)는 다음 년도 풀 시드권을 획득하게 된다. 이 때문에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70위 이내로 끌어올리는 게 중요해졌다.



 



김주형(21)은 작년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의 성적으로 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하며, 한국인 역대 최연소(20세 1개월 18일) PGA 우승 기록도 갈아치웠다.



마지막 날 공동 3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김주형은 9언더파 61타를 몰아쳐 역전 우승을 해냈다. 당시 PGA 투어 특별 임시 회원 신분이었던 김주형은 곧바로 PGA 투어 회원 자격을 얻은 것은 물론 플레이오프 대회에 나갈 자격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시즌 또 다른 1승을 추가한 김주형은 현재 페덱스컵 랭킹 14위에 올라 있다. 플레이오프에 집중하기로 결정한 김주형은 올해 윈덤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나서지 않는다.



 



페덱스컵 랭킹 1~3위인 존 람(스페인),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를 포함한 상위 17위까지 선수들은 플레이오프로 직행한다.



페덱스컵 랭킹 17위인 김시우(28)가 이번 주 톱랭커로 출전한다.



 



아울러 최근 주춤한 모습을 보인 임성재(25)를 비롯해 이경훈(31), 안병훈(31), 김성현(24)이 윈덤 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 우승 없이 7번의 톱10을 기록한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36위에 위치해 있는데, 투어 챔피언십을 위해서는 순위 상승이 필요하다.



 



이경훈은 직전 대회 부진으로 페덱스컵 랭킹 73위로 세 계단 밀려나면서 빨간불이 켜졌다.



김성현은 3M오픈을 통해 페덱스컵 랭킹 78위로 네 계단 상승했지만, 여전히 70위 진입에는 부족하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