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고객 수 700만명 돌파…“이전으로 돌아가기 힘든 서비스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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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만 2년을 앞둔 토스뱅크의 고객 수가 700만명을 넘어섰다.
토스뱅크는 은행 가입 고객 연령이 만 17세 이상으로 제한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혁신 서비스가 두터운 고객층 형성에 기여했다"며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는 약 373만명의 고객이 2억4000만회가량 이용해 다른 은행으로 확산됐으며,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서비스는 4개월 만에 누적액 3조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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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출범 만 2년을 앞둔 토스뱅크의 고객 수가 700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토스뱅크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새로운 은행 경험의 제공’을 새로운 기업 미션으로 정하고 독자적인 상품 및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1일 토스뱅크는 7월말 기준 누적 가입 고객이 총 700만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2021년말 125만명의 고객이 이용했던 토스뱅크는 지난해 상반기에만 약 360만명의 고객을 모았다. 아울러 일평균 1.1만명의 고객이 신규 가입하며 1년 만에 고객 수가 2배 가까이 늘었다.
고객 연령대는 20대가 전체 26%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30대 23% ▷40대 23% ▷50대 이상 22% 등으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10대의 경우 6%로 가장 적었다. 토스뱅크는 은행 가입 고객 연령이 만 17세 이상으로 제한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다 토스뱅크를 실사용하는 고객은 약 10명 중 8명(76%)에 달했다. 토스뱅크 통장 고객은 1인당 평균 274만원을 맡기고 사용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혁신 서비스가 두터운 고객층 형성에 기여했다”며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는 약 373만명의 고객이 2억4000만회가량 이용해 다른 은행으로 확산됐으며,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서비스는 4개월 만에 누적액 3조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토스뱅크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새로운 은행 경험을 제공한다’를 새로운 기업 미션으로 선언했다. 지난 5개월간 국내외 혁신 기업 사례를 참고하고, 전 직원의 의견을 수립해 만들어진 미션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대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고객의 인지를 높이는 데 이어 고객의 삶을 바꿀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 번 경험하면 ‘이전으로 돌아가기 힘든’ 상품과 서비스를 보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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