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수상레저 안전사고 주의…작년 사고 접수 전년比 34.7%↑”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코로나19 일상 회복 이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상레저 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수상레저 관련 안전사고는 166건이다.
소비자원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상 활동 시 장비를 먼저 점검하고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코로나19 일상 회복 이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상레저 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수상레저 관련 안전사고는 166건이다.
연도별 수상레저 관련 안전사고 접수는 ▷2020년 51건 ▷2021년 49건 ▷2022년 66건으로, 연평균 55건 수준이다.
소비자원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방역조치 강화로 접수 건수가 줄었다가,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늘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에는 66건으로 전년 대비 34.7% 증가했다.
시기별로는 전체 안전사고 중 4분의 3이 여름과 가을에 발생했다. 여름인 6~8월에는 42.8%, 가을인 9~11월에는 33.2%였다. 연령대는 대부분 20~40대로 ▷20대(44.6%) ▷30대 (26.7%) ▷40대(10.8%) 순이었다.
서프보드 관련 사고가 59.0%로 가장 많았고,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는 각각 9.7%와 4.8%를 차지했다.
서프보드 사고는 서핑 중 넘어지면서 서프보드에 부딪히는 사고가 대부분이었고, 수상스키는 견인하는 보트나 장비에 부딪힌 사례가 많았다. 다친 부위는 머리·얼굴(40.4%), 증상은 찢어짐(34.9%)이 가장 많았다.
소비자원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상 활동 시 장비를 먼저 점검하고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상레저 활동 금지 구역도 반드시 지켜 달라고 강조했다.
newday@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기 다쳤다 보상하라"…CCTV엔 유모차 떨어뜨리는 아빠 모습이
- “돌고 돌아 순정” 애플워치도 아니네…뉴진스가 찼던 ‘이 시계’ [언박싱]
- ‘머리 절단’ 여장男 엽기 살인…성폭행 당한 20대女 복수극이었나
- “화분에 물만 줘도 600원 주네요” 이런 용돈벌이 봤어?
- “주병진, 출연진과 불화” 제보 뮤지컬 투자자 2000만원 배상해야
- “관광객 다 뺏겼다” 한국인도 312만명 몰렸다…‘국내휴가 대체’ 이 나라
- 뉴진스 아이폰 띄우기 “선 넘었다?”…이러다 삼성, 하이브 ‘동맹’ 사달
- “옛날 사진 빼면 뭐 있어?” 망할 위기 싸이월드, 또 추억팔이?
- “안 잤니?” 조수석 여중생 허벅지 만진 40대 男교사…혐의 부인했지만 ‘징역 1년형’
- "엄마, 오늘 4만3000보 걸었어. 너무 힘들어" 숨진 코스트코 직원의 마지막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