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걸그룹 멤버,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요절…향년 17세

장진리 기자 2023. 8. 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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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걸그룹 프린스츄! 멤버 히메리나노가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요절했다.

30일 스포니치 등 일본 언론은 소속사가 17세의 어린 나이에 프린스츄 멤버 히메리나노가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히메리나노는 이른바 일본의 '지하 아이돌(TV에는 출연하지 못하고 지하 라이브 하우스 등에서 공연으로 팬을 만나는 아이돌)' 프린스츄!의 멤버였다.

프린스츄!는 올해 1월 결성된 팀으로, 2월 라이브 공연으로 4인조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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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메리나노. 출처| 프린스츄! 공식 트위터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일본의 걸그룹 프린스츄! 멤버 히메리나노가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요절했다. 향년 17세.

30일 스포니치 등 일본 언론은 소속사가 17세의 어린 나이에 프린스츄 멤버 히메리나노가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소속사는 “히메리나노가 지난 18일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라며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 신세를 진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이런 보고를 드리는 것이 몹시 유감이다. 믿을 수 없는 기분”이라고 밝혔다. 여전히 슬픔에 빠져 있는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를 마친 후에야 사망 소식이 알려졌다.

히메리나노는 이른바 일본의 ‘지하 아이돌(TV에는 출연하지 못하고 지하 라이브 하우스 등에서 공연으로 팬을 만나는 아이돌)’ 프린스츄!의 멤버였다. 프린스츄!는 올해 1월 결성된 팀으로, 2월 라이브 공연으로 4인조로 데뷔했다. 이후 히메리나노는 새 멤버로 3월 팀에 합류했고, 4월 라이브로 데뷔했다.

불과 데뷔 3개월 만에 세상을 떠난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과 대중의 충격이 커지고 있다.

멤버들 역시 큰 슬픔을 토로했다. 멤버들은 “정말로 믿을 수 없고, 지금도 거짓말이지 않을까 생각할 때도 있다”라며 “함께 활동할 수 있었던 시간은 보물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다. 히메리나노의 명복을 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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