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필요했던 신시내티, 오클랜드서 불펜 샘 몰 영입

[뉴스엔 안형준 기자]

신시내티가 불펜을 보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1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부터 불펜투수 샘 몰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신시내티는 오클랜드에 우완 유망주 조 보일을 내주고 좌완 불펜 몰을 영입했다. 좌완이 부족했던 신시내티는 이번 트레이드로 필요한 부분을 보강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신시내티는 포스트시즌 도전을 이어간다.

1992년생 좌완 몰은 2013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에 지명됐고 2017년 오클랜드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풀타임 빅리거가 됐다. 2017년에 데뷔했지만 2018-2020시즌 빅리그 마운드에 오르지 않은 몰은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4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성적이 아주 뛰어난 것은 아니다. 몰은 올시즌 45경기에 등판해 3패 6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시즌에는 53경기 16홀드, 평균자책점 2.91로 활약했다. 빅리그 4시즌 통산 성적은 117경기 98이닝, 2승 4패 25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13이다.

오클랜드로 향한 보일은 1999년생 우완투수로 신시내티가 2020년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지명했다. 현재 더블A에 머물고 있고 마이너리그 3시즌 통산 성적은 50경기 204.1이닝, 9승 11패, 평균자책점 3.48이다.(자료사진=샘 몰)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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