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발생' 금양 장 중 강세…변동성 확대

[특징주]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전날 발포제 물류창 화재 사실을 공시한 이차전지 소재 기업 금양의 주가가 변동성을 보인 끝에 소폭 상승 중이다.

1일 오전 9시17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금양은 전 거래일 대비 3400원(2.14%) 오른 1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6만3000원으로 장을 시작한 금양 주가는 17만1200원까지 상승한 뒤 15만2000원까지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전날 공시한 발포제 공장 화재로 인한 피해 규모가 아직 정확히 집계되지 않아 투자심리도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양은 경상남도 김해 봉림 발포제 물류창고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금양 측은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고, 직접 및 간접 손실액은 현재 확인 중"이라며 " 현시점에서는 사고 수습 및 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재해발생금액은 현재 확인 중으로, 금액이 확인되는 대로 재공시 할 예정이라고 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