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어깨 통증 딛고 '1번 지명 타자'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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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와 충돌해 어깨 통증을 느낀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휴식을 취하지 않고, 톱 타자로 출전합니다.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에 김하성을 1번 지명타자로 내세웁니다.
김하성은 31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 3회말, 중견수 뜬공 때 3루에서 홈으로 전력 질주하다가 텍사스 포수 샘 허프의 무릎에 오른팔이 막히며 어깨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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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와 충돌해 어깨 통증을 느낀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휴식을 취하지 않고, 톱 타자로 출전합니다.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에 김하성을 1번 지명타자로 내세웁니다.
김하성은 31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 3회말, 중견수 뜬공 때 3루에서 홈으로 전력 질주하다가 텍사스 포수 샘 허프의 무릎에 오른팔이 막히며 어깨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4회초 교체된 김하성은 경기 뒤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 등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경기 중 충격을 받았을 땐 몸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괜찮아졌다"며 "몸 상태를 지켜봐야겠지만, 좋아진다면 바로 경기를 뛸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김하성은 하루도 쉬지 않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에게 수비 부담을 없애줬습니다.
김하성이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건 2021년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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