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드래프트 1순위’ 앤서니 베넷, KBL 무대 누빈다···신생팀 소노와 계약

조영두 2023. 8. 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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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드래프트 1순위 베넷이 새 시즌 KBL 무대를 누빈다.

고양 소노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 외국선수 앤서니 베넷(30, 203cm)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아시아 무대를 경험한 베넷은 새 시즌 KBL에서 뛰게 됐다.

신생팀 소노에서 NBA 드래프트 1순위 클래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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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NBA 드래프트 1순위 베넷이 새 시즌 KBL 무대를 누빈다.

고양 소노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 외국선수 앤서니 베넷(30, 203cm)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베넷은 역대급 네임밸류의 외국선수다. UNLV(네바다대학교 라스베이거스) 출신인 그는 지난 2013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선택을 받았다. 캐나다 국적 최초의 NBA 드래프트 1순위였다. 빅터 올라디포(2순위), CJ 맥컬럼(10순위), 야니스 아데토쿤보(15순위) 등 슈퍼스타들이 그의 드래프트 동기다.

그러나 베넷은 NBA 무대에서 별다른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2013-2014시즌 정규리그 52경기에서 평균 12.7분 동안 4.2점 3.0리바운드에 그쳤다. 이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토론토 랩터스, 브루클린 네츠로 팀을 옮겨 다녔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다. 2016-2017시즌이 끝난 뒤에는 더 이상 NBA에서 볼 수 없었다.

유럽 무대로 시선을 돌린 베넷은 터키, 이스라엘 등에서 뛰었으나 역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대만 P.리그+ 신주 JKO 라이오너스 소속으로 17경기에서 평균 22.6점 12.2리바운드 2.9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아시아 무대를 경험한 베넷은 새 시즌 KBL에서 뛰게 됐다. 신생팀 소노에서 NBA 드래프트 1순위 클래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소노는 KBL 경력자 재로드 존스(33, 206cm)와도 계약하며 외국선수 영입을 마무리 지었다. 존스는 지난 시즌 수원 KT 소속으로 정규리그 32경기에서 평균 28분 41초를 뛰며 18.1점 7.8리바운드 2.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외곽 공격에 확실한 강점이 있는 만큼 김승기 감독의 양궁농구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시아쿼터로 필리핀 국적의 가드 조쉬 토랄바(30, 188cm)를 영입했다. 토랄바는 2021년 P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5순위로 블랙워터 보싱에 지명됐다. 팀에서 주로 백업 가드로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필리핀컵과 거버너스컵 17경기에서 평균 11.8분 동안 3.7점 1.8리바운드 0.5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소노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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