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드래프트 1순위’ 앤서니 베넷, KBL 무대 누빈다···신생팀 소노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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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드래프트 1순위 베넷이 새 시즌 KBL 무대를 누빈다.
고양 소노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 외국선수 앤서니 베넷(30, 203cm)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아시아 무대를 경험한 베넷은 새 시즌 KBL에서 뛰게 됐다.
신생팀 소노에서 NBA 드래프트 1순위 클래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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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 외국선수 앤서니 베넷(30, 203cm)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베넷은 역대급 네임밸류의 외국선수다. UNLV(네바다대학교 라스베이거스) 출신인 그는 지난 2013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선택을 받았다. 캐나다 국적 최초의 NBA 드래프트 1순위였다. 빅터 올라디포(2순위), CJ 맥컬럼(10순위), 야니스 아데토쿤보(15순위) 등 슈퍼스타들이 그의 드래프트 동기다.
그러나 베넷은 NBA 무대에서 별다른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2013-2014시즌 정규리그 52경기에서 평균 12.7분 동안 4.2점 3.0리바운드에 그쳤다. 이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토론토 랩터스, 브루클린 네츠로 팀을 옮겨 다녔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다. 2016-2017시즌이 끝난 뒤에는 더 이상 NBA에서 볼 수 없었다.
유럽 무대로 시선을 돌린 베넷은 터키, 이스라엘 등에서 뛰었으나 역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대만 P.리그+ 신주 JKO 라이오너스 소속으로 17경기에서 평균 22.6점 12.2리바운드 2.9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아시아 무대를 경험한 베넷은 새 시즌 KBL에서 뛰게 됐다. 신생팀 소노에서 NBA 드래프트 1순위 클래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소노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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