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2년 만에 700만 고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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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는 7월 말 기준 누적 가입 고객이 총 70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2021년 말 125만명에서 지난해 상반기 기준 360만명의 고객을 모은 데 이어 1년 만에 2배 가까이 고객이 늘었다.
일평균 1만1000명이 새 고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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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토스뱅크는 7월 말 기준 누적 가입 고객이 총 70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2021년 말 125만명에서 지난해 상반기 기준 360만명의 고객을 모은 데 이어 1년 만에 2배 가까이 고객이 늘었다. 일평균 1만1000명이 새 고객이 됐다.
‘지금 이자 받기’,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등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금 이자 받기’는 373만명이 총 2억4000만회를 이용했다. 예치 즉시 이자를 먼저 지급하는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은 4개월 만에 3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고객 10명 중 7명 이상(71.4%)은 직관적인 캐시백 혜택을 담은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사용했다. ‘목돈 굴리기’는 높은 금리와 안정성을 모두 잡은 채권을 소개하며 누적 판매액 2조5000억원에 달했다.
토스뱅크는 출범 만 2년을 앞두고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새로운 은행 경험을 제공한다’를 새로운 기업 미션으로 선언했다. 5개월 간 국내외 혁신 기업의 사례를 벤치마크하고 전 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탄생한 이번 미션엔 기존의 관습화된 은행 경험을 고객 중심의 완전히 새롭게 대체하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혜택을 드리겠다는 일념으로 이어온 도전이 700만 고객들의 발걸음으로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새로운 은행 경험’을 새로운 미션으로 고객의 모든 삶에 녹아드는 은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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