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美 증시 호조에 상승 출발…에코프로 ↑

이용성 2023. 8. 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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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한 미국 3대 지수의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했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0포인트(0.82%) 오른 943.67를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73포인트(0.15%) 상승한 4588.96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37포인트(0.21%) 뛴 1만4346.02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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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자’ vs 기관·외국인 ‘팔자’
“대외 이벤트 속 약세 압력 전망”
업종별 상승 우위…금융 4%대↑
2차전지 등 시총 상위종목 혼조세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한 미국 3대 지수의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했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0포인트(0.82%) 오른 943.67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마감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0.24포인트(0.28%) 오른 3만5559.5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73포인트(0.15%) 상승한 4588.96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37포인트(0.21%) 뛴 1만4346.02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미국 증시 결과에도 호주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 중국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 지표 등 대외 이벤트 속 2차전지주들의 수급변화, 7월 수출 부진 우려 등으로 약세 압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95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5억원, 215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0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금융이 4%대 상승률을 보이며 가장 큰 폭으로 뛰고 있고, 유통, 종이·목재, 기계·장비 등이 1%대 강세를 보이면서 뒤를 이었다. 일반전기전자, 제약, 건설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반도체, 비금속, 인터넷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에코프로(086520)는 3%대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도 각각 2%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JYP Ent.(035900), 에스엠(041510)은 각각 2.13%, 1% 하락하고 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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