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주행 거리 단위 기부 캠페인 ‘지구를 푸르게 다 함께 그린카’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8. 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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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주행 거리 단위 기부 캠페인 ‘지구를 푸르게 다 함께 그린카’ [사진제공=기아]
기아가 카셰어링 기업 그린카와 함께 주행 거리 단위 기부 캠페인 ‘지구를 푸르게 다 함께 그린카’를 8월 한 달간 실시하고 친환경 분야 청년 창업가 지원금 모금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기아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인 ‘기아 굿 모빌리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그린카를 통해 기아 차량을 이용한 고객의 주행 거리당 일정 금액을 기아가 기부하는 고객 참여형 기부금 모금 캠페인이다. EV6 등을 비롯해 그린카가 운영하고 있는 기아 차종을 고객이 이용할 경우 1km 주행할 때마다 50원의 기부금(최대 1억원)이 자동 적립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8월 1~31일 그린카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나의 기부 현황’ 및 ‘총 기부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은 ‘2023 에코 스타트업 환경 분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 기부된다.

기아는 기부금을 활용해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에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한 테스트 지원금을 비롯해 비즈니스모델 워크숍, 1:1 멘토링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탄소 중립, 업사이클링 등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인 청년 창업가 양성을 돕는 동시에 기아 차량을 이용하는 그린카 회원들과 퍼네이션(Fun + Donation)을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아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미래 세대 및 환경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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