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코리아, 여름휴가·방학 시즌 서머 프로그램 운영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레고랜드)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낮부터 밤까지 레고랜드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최근 긴 일정 보다는 짧은 일정의 '틈새 여행'이나 사람이 많은 곳보다 아이들과 함께 호텔로 여름 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늘어나는 등 트렌드를 반영했다.
1일 레고랜드에 따르면 우선 올해 여름 시즌 동안 밤하늘을 환상적으로 수놓는 불꽃놀이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워터쇼 등을 준비해 올 인 원(All in one)으로 낮과 밤에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낮 시간부터 밤까지 레고랜드를 알차게 즐겨보고 싶다면 금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주말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야간 개장이 진행되는 요일로 '서머 나이트 워터 파티'가 진행되어 낮과는 180도 다른 레고랜드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다.
서머 나이트 워터 파티는 가족형 DJ 파티 컨셉으로 주요 타깃 연령층인 어린이는 물론 폭 넓은 장르의 음악을 통해 부모와 일반 성인 고객층까지 모두 즐길 수 있게 준비됐다. 야간 개장이 진행되는 매주 금, 토, 일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20분까지 운영된다. 하늘을 수 놓는 화려한 불꽃 놀이는 서머 나이트 워터 파티의 하이라이트다. 여름 시즌 야간 개장 시에만 만나볼 수 있어 보다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서머 나이트 워터 파티는 파크에 입장한 고객이라면 별도의 입장권 구매 없이 누구든 관람할 수 있으며, 불꽃 놀이 일정은 9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머 나이트 워터 파티의 피날레로 장식할 예정이다.
오후 시간대의 특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레고랜드 내 새롭게 오픈한 '워터 메이즈(Water Maze)'의 메인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저스트 웨이브(Just Wave)'는 온 가족이 신나는 음악과 함께 물을 맞으며 춤추고 놀 수 았는 공연이다. 신나는 여름 대표 음악들과 함께 신나는 댄스공연과 워터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동심 속이 가득한 워터 파크를 즐기고 싶다면 워터 메이즈 구역의 대형 풀장으로 가면 된다. 무더위를 한껏 잊을 수 있는 초대형 미로 컨셉의 에어 바운스 물놀이장은 '메이즈 풀(Maze pool)'과 '미니 풀(Mini pool)'로 나누어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예약제로 운영되어 보다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파크 입장 후 현장에 준비된 QR코드를 통해 쉽게 예약 가능하다.
워터메이즈 구역 곳곳 마련된 이벤트로 아이들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무더위를 함께 날릴 수 있다. 퀴즈를 맞히지 못하면 위에서 쏟아지는 물세례를 맞게 되는 '두근두근 OX 퀴즈'는 주말마다 워터메이즈 내 메인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 밖에도 미로 게임, 물벼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물놀이 후의 체력 보충은 다양한 메뉴의 푸드 트럭에서 바로 하면 된다. 과일 빙수는 물론 간단한 분식류부터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치킨, 찹 스테이크 등이 준비됐다.
레고랜드에서는 '물'을 테마로 한 '서머 라이드' 4종으로 놀이기구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해적선 모양의 놀이기구 위에서 물총 대결을 펼치는 '스플래쉬 배틀(Splash Battle)', 직접 보트를 운전하면서 다양한 장애물을 피해 돌아오는 '해상 경비 아카데미(Coast Guard Academy)', 물 위에서 시원한 바람을 가를 수 있는 제트 스키 형태의 '웨이브 레이서(Wave Racers)', 미취학 연령대의 아동들을 위한 바닥 분수 어트랙션 '듀플로 스플래쉬(DUPLO Splash)'까지 레고랜드에서 여름철 더위를 즐거움으로 날릴 수 있다.
레고랜드 호텔은 여름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즌 프로그램들과 함께 키캉스 패키지인 '오-썸머 슬립오버'를 선보이고 있다. 호텔 테마룸 1박과 함께 아이가 물놀이를 더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에어로쿨 액티브웨어 혹은 레고 닌자고 비치 타월, 아가방 스페셜 기프트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오-썸머 슬립오버 패키지는 9월2일까지 선보인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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