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연구원, ‘자유민주주의 중점연구단’ 신설…尹 정부 철학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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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연구기관인 통일연구원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을 반영해 '자유민주주의 중점연구단'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자유민주주의 중점연구단은 헌법가치이자 통일철학으로서 자유민주주의를 연구하며 남북한 체제를 비교하고 자유민주주의 연구문화의 진흥을 도모하는 기능을 한다.
이외에도 통일정책연구실과 북한연구실은 명칭을 유지하되 윤석열 정부의 통일정책을 지원하고 과학적 연구에 기초해 북한의 실상을 대내외에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춰 업무를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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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국책연구기관인 통일연구원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을 반영해 ‘자유민주주의 중점연구단’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자유민주주의 중점연구단은 헌법가치이자 통일철학으로서 자유민주주의를 연구하며 남북한 체제를 비교하고 자유민주주의 연구문화의 진흥을 도모하는 기능을 한다.
인도협력연구실은 ‘인권연구실’로 바뀌어 북한 인권 연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통일정책연구실과 북한연구실은 명칭을 유지하되 윤석열 정부의 통일정책을 지원하고 과학적 연구에 기초해 북한의 실상을 대내외에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춰 업무를 조정한다. 100명가량인 현재 정원은 유지된다.
앞서 통일연구원장에는 통일부 차관 출신의 김천식 원장이 새로 임명됐다. 김 원장은 지난 21일 열린 취임식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실현하고 정상적인 남북관계를 만들어 통일을 지향해 나가는 것이 시급한 우리의 연구주제”라며 “장차 통일이 이루어질 때를 미리 대비해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자”고 말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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