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아프리카TV, 불황에도 '별풍'은 계속된다…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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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신한투자증권은 아프리카TV(067160) 목표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7.1% 상향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강 연구원은 "게임 산업에서도 유저들의 호응을 얻기 위해 여러 BJ들과 함께 대회를 개최하거나 유저 커뮤니티를 활용하고 있으며, 삼성·현대·애플 등 비게임산업에서도 갈수록 유저 친화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단순 대중이 아닌 팬덤을 대상으로 하는 아프리카TV의 특성상 타채널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효율을 보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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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1일 신한투자증권은 아프리카TV(067160) 목표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7.1% 상향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전날 아프리카TV는 7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은 이익률의 기부경제 부문은 경기침체를 무시할 것이며 광고 시장의 구조적 변화 속에 독자적인 상품 및 효율성으로 하반기 섹터 내에서 가장 탄력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프리카TV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67억원, 영업이익 236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2%, 1.9% 증가한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2분기 대비 15% 증가한 227억원을 기록했다.
강 연구원은 "기부경제는 이번 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인당 결제금액(ARPPU) 상승세도 지속됐다"며 "‘보이는라디오’의 성장도 고무적이지만 롤(LoL), 피파온라인, 마인크래프트 등 흥행 게임들에서의 코어 유저 확보 및 수익화도 유의미한 기여를 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광고 부문은 콘텐츠형 광고의 높은 효율을 증명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며 "광고주들이 고효율 상품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어 브랜드 충성도까지 높일 수 있는 콘텐츠형 광고가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게임 산업에서도 유저들의 호응을 얻기 위해 여러 BJ들과 함께 대회를 개최하거나 유저 커뮤니티를 활용하고 있으며, 삼성·현대·애플 등 비게임산업에서도 갈수록 유저 친화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단순 대중이 아닌 팬덤을 대상으로 하는 아프리카TV의 특성상 타채널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효율을 보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외형과 이익의 성장세가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회를 만들어낼 것으로 전망하며 인터넷 섹터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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