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 자가 마련 후 사업 욕심…'연매출 100억' 김학래 상담

[서울=뉴시스] '동상이몽2' 박군 2023.08.01. (사진=SBS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내 집 마련에 성공한 가수 박군이 대출 걱정에 중식당 창업에 도전했다.

박군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TV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중식당 운영으로 100억대 연매출에 성공한 개그맨 김학래·임미숙 부부를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군은 전셋집을 청산하고 자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 한영의 손을 꼭 잡고 "우리집이 생겼다는 게 너무 좋다"고 기뻐했다. 하지만 박군은 "잔금 내고 이자도 갚아야 한다"며 "프리랜서로 일하니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른다. 나 혼자면 아무 상관 없는데 가장으로서 좀 그렇다"고 걱정을 내비쳤다.

박군을 만나러 온 김학래·임미숙 부부는 고급 스포츠카를 타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한영은 "나는 사실 사업을 알지도 못하니까 걱정이 된다. 솔직히 오늘 해보고 반대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청했다. 김학래 역시 "의욕만 갖고는 절대 안 된다"고 진지하게 전화로 손님을 응대하거나 설거지, 요리 실력을 철저하게 평가했다.

박군이 모든 업무를 싹싹하게 해내자 두 부부는 칭찬을 이어갔다. 이를 보던 MC 김구라 또한 "솔직히 박군이 잘한다. 돈 좀 태우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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