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7월 무역수지 16억3000만달러 흑자…두달 연속 흑자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kdk@mk.co.kr) 2023. 8. 1. 09: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쌓여있는 컨테이너의 모습. [출처 : 연합뉴스]
지난달 우리나라의 무역수지가 두달째 흑자를 기록한 것을 나타났다. 다만 수출 감소에도 수입이 더 많이 줄어든 불황형 흑자였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수출입 동향을 통해 지난달 무역수지가 16억3000만달러의 흑자라고 밝혔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3월부터 15개월 연속 적자를 보이다 지난 6월에 이어 두달째 흑자로 돌아섰다.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수입의 감소폭이 더 컸다. 7월 수출액은 503억3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6.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487억1000만달러로 25.4%나 줄었다.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의 7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 줄어 증가율이 12개월째 마이너스였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