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비싸 다른 음료 구매한 적 있어”

김현주 2023. 8. 1.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낙농진흥회가 오는 10월부터 원유 기본가격을 리터당 88원 올리기로 결정하면서 흰 우유 1리터 가격이 3,000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메타베이 응답자 절반가량은 현 우윳값에도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흰 우유 1리터 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2,800~2,900원이다.

첫 번째로 '비싼 가격 때문에 우유 대신 다른 음료를 구매해 본 적이 있습니까?'에 대한 응답으로 '예'가 48.8% '아니오'는 51.2%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응답자 절반가량 "현 우윳값에도 부담"
낙농진흥회가 오는 10월부터 원유 기본가격을 리터당 88원 올리기로 결정하면서 흰 우유 1리터 가격이 3,000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메타베이 응답자 절반가량은 현 우윳값에도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흰 우유 1리터 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2,800~2,900원이다.  

데이터 기반 리서치 기업 메타서베이(MetaSurvey)가 신개념 서베이 메타베이를 통해 7월 26일부터 7월 30일까지 우유 관련 설문조사 진행했으며, 10대~70대 남녀 총 200명이 응답했다.

첫 번째로 ‘비싼 가격 때문에 우유 대신 다른 음료를 구매해 본 적이 있습니까?’에 대한 응답으로 ‘예’가 48.8% ‘아니오’는 51.2%로 나타났다.

이어 ‘비싼 가격 때문에 흰 우유 대신 멸균 우유를 구매해 본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 ‘예’가 65.8%로 ‘아니오’의 34.2%를 앞섰다.

또 ’10년 전과 비교해 우유 먹는 빈도가 달라졌습니까?’라는 질문에는 ‘줄었다’가 61.2%로 나타났으며 ‘늘었다’는 21.8% ‘똑같다’ 17% 순으로 나타났다.

‘우유를 마시는 횟수가 줄었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에 대한 답변은 ‘가격이 비싸서’ 42.5% ‘다른 음료가 많아서’ 42.5% ‘맛이 없어서’ 13.6% ‘판매하는 곳 찾기가 어려워서’ 1.4% 순이다.

응답자들의 53.1%는 ‘가장 선호하는 우유’로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서울우유’를 꼽았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