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62주년 기념식…김성태 행장 "초일류 금융그룹 도전"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1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현안을 발표하고 있다. 2023.04.1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창립 62주년 기념식에서 "고객과 사회, 직원과 은행 모두의 가치를 높이는 선순환의 가치금융을 통해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향해 새롭게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62년간 기업은행은 한결같이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위해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하며 이 자리에까지 왔다"며 "괄목할만한 성과들과 총자산 500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창립 62주년을 맞는 지금 이 순간도 '도전과 혁신의 IBK정신'으로 낯설고 새로운 환경에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가치금융 실현을 위해 '튼튼한 은행, 반듯한 금융, 행복하고 보람있는 조직'이라는 3개의 전략방향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중기금융 시장선도와 균형있는 내실경영, 고객신뢰 확립, 사회적 책임 이행을 핵심 방향으로 설정하고 이를 완성하기 위해서 직원 모두가 행복하고 보람있는 조직이 뒷받침 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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