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베스, 스페인 법원에서 성폭행 혐의로 재판
황민국 기자 2023. 8. 1. 08:59
브라질 국가대표 다니 아우베스(40)가 성폭행 혐의로 징역형을 살 가능성이 높아졌다.
AFP통신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 아우베스가 스페인 카탈루냐 고등법원에서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아우베스는 지난해 12월 31일 바르셀로나의 한 클럽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아우베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마치고 바르셀로나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아우베스는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직후 해당 여성을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지만 조사에선 상호 동의 아래 성관계를 맺었다고 말을 바꿨다.
아우베스는 지난 6월 스페인 언론과 인터뷰에선 “그날 밤 있던 일에 관해 떳떳하다”며 “그 여성에게 우리가 한 일 중에 아무것도 강요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해당 여성을 알지 못한다고 주장한 것은 아내가 자신을 떠날 것이 두려웠기 때문이라 해명했다.
아우베스는 브라질을 상징하는 수비수로 A매치 126경기(8골)을 뛰었다. 특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프리메라리가 우승 6회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 코파 델 레이 우승 4회 등 전성기를 누렸다. 아우베스는 지난해 7월 멕시코 푸마스 UNAM에 입단했지만 성폭행 혐의가 제기되면서 계약을 해지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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