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에코프로비엠 목표가 50만원…"양극재 출하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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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일 에코프로비엠의 전기차에 대한 양극재 출하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렸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천147억원으로 컨센서스(전망치)를 하회했다"며 "이는 소형 배터리에 대한 수요 부진, 광물 가격과 연동된 판매가격 하락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영업이익은 1천41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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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KB증권은 1일 에코프로비엠의 전기차에 대한 양극재 출하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렸다.
이창민 연구원은 앞으로 8년간 양극재 생산능력(CAPA) 연평균성장률(CAGR)을 기존 32%에서 34%로 상향 조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천147억원으로 컨센서스(전망치)를 하회했다"며 "이는 소형 배터리에 대한 수요 부진, 광물 가격과 연동된 판매가격 하락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영업이익은 1천41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전기차용 양극재의 경우 삼성SDI에 대한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출하량 호조와 SK온에 대한 NCM(니켈·코발트·망간) 판매량 회복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원/달러 환율은 전 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광물 가격이 판매가격에 연동되면서 평균 판매가격(ASP)도 10% 내외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3분기 전사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날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직전 거래일 대비 2.82% 오른 41만9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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