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국내 판매 TV 3대 중 1대는 초대형"

김민성 기자 2023. 8. 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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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국내에서 판매한 TV 3대 중 1대는 85형(214㎝) 이상의 초대형 TV인 것으로 집계됐다.

1일 삼성전자(005930)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판매된 삼성 네오 QLED·QLED TV 3대 중 1대는 85형 또는 98형(247㎝)이었다.

특히 삼성전자가 98형 Neo QLED 8K를 출시하며 8K부터 Neo QLED, QLED까지 98형 라인업을 갖춘 지난달엔 98형 제품 판매가 전년 동기보다 약 7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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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월 Neo QLED·QLED 국내 판매량 분석
7월 한 달간 98형 제품 판매량, 전년 대비 7배 증가
(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국내에서 판매한 TV 3대 중 1대는 85형(214㎝) 이상의 초대형 TV인 것으로 집계됐다.

1일 삼성전자(005930)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판매된 삼성 네오 QLED·QLED TV 3대 중 1대는 85형 또는 98형(247㎝)이었다. 해당 수치는 Neo QLED 8K, Neo QLED, QLED 라인업 기준이다.

사이즈별 판매 비중(55·65·75·85·98형 기준)을 보면 85형의 비중은 지난해보다 1.8배 증가한 30%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75형이 32%로 압도적인 비중을 나타냈었다.

특히 삼성전자가 98형 Neo QLED 8K를 출시하며 8K부터 Neo QLED, QLED까지 98형 라인업을 갖춘 지난달엔 98형 제품 판매가 전년 동기보다 약 7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 1분기 삼성전자는 75형, 80형 글로벌 TV 시장에서 각각 38.8%, 43.9% 점유율(금액 기준)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국내외 스포츠 빅 이벤트 시즌을 맞아 대형 TV 프로모션 '삼성 TV, 大~한 TV'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대형 TV로 교체하는 소비자들에게 여러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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