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kg 감량' 성공 후 유지 중…김미려 '밀크어트' 뭐길래 [프리한 닥터](종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개그우먼 김미려가 최근 전원주택으로 이사한 가운데, 다이어트에 성공한 이후 유지어터로 살아가는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프리한 닥터'에는 김미려가 출연해 일상 루틴 점검을 의뢰했다.
김미려는 서울 근교 20분 거리에 위치한 전원주택에 살고 있다. 지난 3월 말쯤 이 집으로 이사한 그는 "(이삿짐 정리가)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실내외를 확 변신시켰다"고 설명했다.
아파트에서 전원주택으로 이사온 이유도 밝힌 김미려는 "독립적인 주택살이를 늘 꿈꿨다"며 "아파트 살면 노래를 못하지 않나. 아파트에 잠깐 살아봤지만 사람이 재미가 없어지더라. 주택으로 다시 이사 오게 됐다"고 넘치는 흥을 자랑했다.
김미려는 최근 3개월 만에 11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제가 코로나19 전에 다이어트를 했다가 코로나19가 터지고 나서 열심히 잘 먹었더니 요요가 오더라. 알차게 쪘다"며 "다시 건강한 다이어트 후 유지 중인데 잘하고 있는 건지 검진이 필요해서 의뢰했다"고 '프리한 닥터'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완전 굶는 방식의 식단은 안 했다"는 김미려는 "3개월 조금 안 돼서 10.9kg을 감량했다. 촬영 때문에 마지막 3일을 굶다시피 했다. 그 3일 굶었다고 근 손실이 온 거다. 하지만 요즘은 그렇게 굶지 않고 아주 건강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건강 고민도 드러낸 김미려는 "관절 걱정이 된다. 엄마가 관절염 때문에 주저앉는 걸 봤다"며 "뼈 소리가 남들보다 많이 나는 것 같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이를 관리하기 위해 김미려는 평소 우유를 섭취하고 잣 국수나 구운 채도도 챙겨먹는다. 관절 스트레칭은 물론 집안일로 유산소 운동도 챙긴다.
이러한 김미려의 루틴에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은 100점 만점에 95점을 줬다. "거의 100점이었다. 만점을 드리면 약간 긴장을 놓으실까봐 5점 깎았다"면서 "유지어터로서 본보기가 될 만한 생활 습관을 가졌다. 우유의 도움이 크지 않았나 싶다. '밀크어트'는 밀크와 다이어트의 합성어인데 식간에 우유를 섭취하면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다. 3대 필수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풍부하고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무기질은 물론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까지 함유가 돼 있기 때문에 건강도 챙기고 다이어트까지 할 수 있는 일석이조 루틴"이라고 설명했다. 단 "유당불내증이 있는 경우 우유 섭취 대신 식물성 음료로 대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지혜는 "엄정화, 수지, 박신혜, 아이유 등 배우들도 다이어트 할 때 우유를 빼놓지 않더라"며 김미려가 소개한 '밀크어트'에 관심을 보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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