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개봉 7일차 200만 관객 돌파
영화 ‘밀수’가 개봉 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수’는 개봉 7일째인 8월 1일(화)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0만 돌파 소식과 함께 공개된 인증 영상은 최근 ‘무대인사 맛집’으로 떠오른 ;밀수; 팀의 완전체 ‘밀수즈’가 함께했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김재화, 박준면, 박경혜, 주보비, 정도원, 안세호까지 12명의 배우들이 함께한 ‘밀수’ 200만 돌파 인증 영상은 영화만큼 유쾌한 분위기가 전해져 웃음을 자아낸다. 김혜수, 염정아, 고민시가 눈치게임처럼 200만 숫자를 외치자 숨어있던 배우들이 한꺼번에 등장하며 관객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
‘밀수’는 류승완 감독의 개성 있는 연출과 배우들의 캐릭터 관계성, 시원한 액션 장면에 만족한다면 50, 60, 70대 관객층은 70년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음악과 영화의 분위기, 그리고 대중성 있는 배우들의 연기에 만족하는 중이다. 이처럼 다양한 관객층들을 만족시키며 전천후 여름 가족 영화임을 인정받고 있는 ‘밀수’는 관객 스코어 추이 또한 고무적이다. 개봉 첫 주 목요일 평일 189,513명을 기록한 ‘밀수’는 오히려 개봉 첫 주말이 지난 월요일 253,369명의 관객을 기록해 관객들 사이에서 극장에서 볼 만한 영화로 입소문이 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러한 기세를 몰아 개봉 2주차에도 흥행 순항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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