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최악의 영입' 뎀벨레, PSG 입단 결정…이적료 705억 원↑

박지원 기자 2023. 8. 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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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스만 뎀벨레(26‧바르셀로나)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할 생각이다.

그러면서 "PSG는 7월 31일까지 5,000만 유로의 바이아웃을 활성화할 수 없으나, 모든 당사자는 뎀벨레의 이적을 완료하기 위해 새로운 이적료로 협상할 것이라는 이해관계가 있다. 이적료는 5,000만 유로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뎀벨레는 이적료가 합의돼서 긍정적으로 바르셀로나 생활을 마무리 짓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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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우스만 뎀벨레(26‧바르셀로나)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할 생각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일(한국시간) "뎀벨레는 미국에 있는 바르셀로나 선수단에 머물 것이나, PSG에 입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뎀벨레의 계약에는 5,000만 유로(약 705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8월 1일부터 1억 유로(약 1,410억 원)로 증가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PSG는 7월 31일까지 5,000만 유로의 바이아웃을 활성화할 수 없으나, 모든 당사자는 뎀벨레의 이적을 완료하기 위해 새로운 이적료로 협상할 것이라는 이해관계가 있다. 이적료는 5,000만 유로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뎀벨레는 이적료가 합의돼서 긍정적으로 바르셀로나 생활을 마무리 짓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뎀벨레는 지난 2017년 여름 1억 3,500만 유로(약 1,900억 원)에 도르트문트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등번호는 11번이었고,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까지 5년이었다.

이적료 값을 전혀 못 했다. 뎀벨레는 5시즌 간 잦은 부상과 논란, 그리고 처참한 경기력으로 큰 실망을 안겼다. 150경기 가까이 뛰며 32골이 전부였다. 2000억에 가까운 이적료는 물론, 고주급을 받았기에 '먹튀'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나마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2021-22시즌 하반기다. 뎀벨레는 전반기를 부상으로 마감했다가 12월이 돼서야 그라운드를 누볐다. 놀랍게도, 당시 21경기만을 뛰고 13도움을 기록해 라리가 도움왕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진에서 유일한 희망이었다.

그렇게 자유 계약(FA)으로 풀릴 줄 알았던 뎀벨레가 극적으로 재계약을 맺었다. 뎀벨레는 여름 이적시장 기간에 첼시, PSG 등 복수 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그런데 돌연 잔류를 선언했고, 계약 기간 2년에 주급 40% 삭감으로 바르셀로나에 남았다.

2022-23시즌은 기복이 있었고, 공식전 35경기 8골 9도움을 생산했다. 햄스트링 장기 부상이 존재하기도 했다.

계약 만료 1년을 앞둔 가운데, 다시 PSG와 연결됐다. PSG는 현재 킬리안 음바페의 이탈 가능성이 존재해 대체자로 뎀벨레를 낙점했다. PSG는 시기를 놓쳐 5,000만 유로의 바이아웃으로 영입하는 데 실패했다. 양 구단은 새로운 이적료를 두고 협상에 임하기로 했다.

뎀벨레는 PSG 이적에 마음을 굳혔다. 프랑스 'RMC 스포츠'에 따르면 5년 계약을 맺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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