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소재 모아 신상으로…남양유업, 친환경 캠페인

류난영 기자 2023. 8. 1. 08: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양유업이 ESG 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의 일환으로 DIY형 빨대반납함을 활용해 소비자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한 번 쓰고 버려지는 폐배너를 수거해 새활용(업사이클링)한 소형 플라스틱 반납함 '지구가 좋아함'을 설치하는 활동으로 도서관이나 어린이집과 같은 시설에 반납함을 설치해 소비자들의 접근성과 새활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남양유업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남양유업이 ESG 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의 일환으로 DIY형 빨대반납함을 활용해 소비자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한 번 쓰고 버려지는 폐배너를 수거해 새활용(업사이클링)한 소형 플라스틱 반납함 '지구가 좋아함'을 설치하는 활동으로 도서관이나 어린이집과 같은 시설에 반납함을 설치해 소비자들의 접근성과 새활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남양유업에서 제작한 반납함의 이름은 430여 명이 참여한 시민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된 작품으로 '지구가 좋아하는 반납함'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에만 총 83개소에서 반납함 설치를 신청했고 현재까지 총 20개소에 빨대 반납함을 전달했다. 반납함을 통해 수집된 폐소재는 교육키트, 친환경 제품 제작에 활용될 수 있도록 서울새활용플라자에 기증할 계획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일회용품 사용과 올바른 폐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쉽고 간편하게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구를 지키는 작은 실천에 힘을 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2020년부터 자원순환 캠페인 '세이브 더 얼쓰'를 추진하며 환경보호를 위해 소비자들과 버려지는 자원을 모아왔다.

이를 통해 63빌딩 높이(249.6m)에 육박하는 병뚜껑 2만여 개와, 부산항대교 길이와 일치하는 빨대 2만2000여 개를 수집했고 3300㎡ 규모의 인천 신포국제시장을 채우고도 남는 멸균팩 11만8500여 개를 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