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광고 시장 회복 전망-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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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일 제일기획에 대해 4분기에 마케팅 예산이 집중돼 있고 내년 선거, 스포츠 이벤트로 광고 시장의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2024년에는 미국 대통령 선거와 국내 국회의원 선거가 예정돼 있고, 프랑스 파리 올림픽,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 스포츠 이벤트가 있는 만큼 광고 시장 전반적인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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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메리츠증권은 1일 제일기획에 대해 4분기에 마케팅 예산이 집중돼 있고 내년 선거, 스포츠 이벤트로 광고 시장의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2만8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제일기획의 2분기 매출총이익은 전년 대비 9.3% 상승한 4천24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 감소한 84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국내 매출총이익은 주요 광고주의 마케팅 활동 위축에도 DTC, BTL, 디지털 광고 물량 확대로 전년 대비 1.3% 상승한 1천15억원을 기록했다. 해외는 인도와 동남아 등 주요 광고주의 비중이 높은 지역에서 성장이 다소 둔화되면서 전년 대비 12.1% 오른 3천232억원의 매출 총 이익을 기록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 총 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천454억원, 3천181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주요 광고주의 마케팅 긴축 기조가 이어짐에 따라 3분기 탑라인 성장은 다소 둔화되나, 광고주들의 마케팅 예산이 올해 4분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초 제시한 2023년 매출총이익 성장 가이던스는 5% 이상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불어 "2024년에는 미국 대통령 선거와 국내 국회의원 선거가 예정돼 있고, 프랑스 파리 올림픽,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 스포츠 이벤트가 있는 만큼 광고 시장 전반적인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대외 불확실성에도 비유기적 성장을 위한 인수·합병(M&A)과 주주 친화적 배당정책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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