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코람코-NH證, '마제스타시티 타워1' 품는다

강구귀 2023. 8. 1. 08: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람코자산신탁과 NH투자증권 컨소시엄이 '마제스타시티 타워1'을 품는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람코자산신탁과 NH투자증권 컨소시엄은 '마제스타시티 타워1' 인수를 위해 매각측인 이지스자산운용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마제스타시티 타워1' 인수를 위한 보통주는 500억원 규모로 투자가 이뤄진다.

앞서 코람코자산신탁은 마제스타시티 타워2를 지난 2017년 8월 취득 후 운용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약 5256억 규모..9월 클로징·코람코 본사 이전도 검토
우선주 1875억 조달..코람코, 보통주 300억 투자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마제스타시티타워 전경 일부.

[파이낸셜뉴스] 코람코자산신탁과 NH투자증권 컨소시엄이 '마제스타시티 타워1'을 품는다. F&F-삼성SRA자산운용이 약 5300억원을 제시한 후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철회한 후 행보다. 코람코는 '마제스타시티 타워1'으로 본사 이전도 검토중이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람코자산신탁과 NH투자증권 컨소시엄은 '마제스타시티 타워1' 인수를 위해 매각측인 이지스자산운용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F&F와 같은 인수 철회 사태를 막기 위한 반환불가 이행보증금 20억원까지 납부하면서 인수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번 거래 규모는 약 5256억원이다. 오는 9월이 딜(거래) 클로징(종료) 목표다.

우선주 총액인수사인 NH투자증권은 약 1875억원을 투자자들로부터 조달키로 했다. 우선주 기대수익률은 7년 간 약 연 6.21%다. 기간별로 1~4년 연 6%, 5~7년 연 6.5%다. 상반기에 클로징된 콘코디언도 우선주 기대수익률이 약 10년 간 연 6.3%였다. '마제스타시티 타워1' 인수를 위한 보통주는 500억원 규모로 투자가 이뤄진다. 코람코는 이중 300억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마제스타시티는 총 연면적 14만7895.8㎡ 규모의 대형 복합시설이다. 오피스빌딩 2개 동(A·B동), 공동주택 116세대, 할인점 1동, 판매시설 1동 등으로 지난 2017년 6월 준공됐다.

54만㎡의 서리풀 공원과 몽마르뜨 공원 접근이 용이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서리풀터널이 2019년 4월 개통,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마제스타시티 타워1'은 대지면적 1만5957.40㎡, 연면적 4만6580.84㎡다. 타워2보다 약 1만㎡ 크다. 지하 7층~지상 17층 규모다.

앞서 2017년에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의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최고등급인 '플래티넘'을 받은 자산이기도 하다.

지난 2017년 준공 직후 이 건물이 매물로 나왔고, 이지스자산운용이 미국계 투자사 인베스코를 출자자(LP)로 모집해서 2541억원에 매입했다. 당시 연면적 기준 3.3㎡당 매입금액은 1800만원 수준이었다. 6년이 지난 올해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4월 매각자문사로 CBRE코리아를 선정해 이 건물 매각을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

앞서 코람코자산신탁은 마제스타시티 타워2를 지난 2017년 8월 취득 후 운용해왔다. ‘코크렙제4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코크렙제41호리츠)’를 통해서다.
#NH투자증권 #코람코 # #마제스타시티타워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