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기업 시총 350조 증가… 에코프로그룹 12조→70조

이한듬 기자 2023. 8. 1. 08: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들어 대기업집단의 시가총액이 350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대기업 집단 73곳의 338개 상장사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시총은 올해 초 1423조7366억원에서 7월 28일(종가 기준) 1773조9550억원으로 350조2184억원(24.6%) 늘었다.

연초 12조5965억원이던 그룹 시가총액은 이차전지 열풍으로 460.4% 폭등하며 57조9906억원 늘어난 70조5871억원에 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의 시총이 올해 초 12조원에서 7월 말 70조원으로 급증했다. /사진=에코프로비엠
올해 들어 대기업집단의 시가총액이 350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대기업 집단 73곳의 338개 상장사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시총은 올해 초 1423조7366억원에서 7월 28일(종가 기준) 1773조9550억원으로 350조2184억원(24.6%) 늘었다.

73개 대기업 집단 중 44개 대기업 집단의 시가총액이 증가했으며 29개는 감소했다.

그룹별로 삼성이 1위를 차지했다. 삼성의 17개 상장사 시가총액은 올해 초 518조824억원에서 지난달 28일 616조3197억원으로 7개월 새 98조2373억원(19.0%) 증가했다.

2위는 LG그룹, 3위 SK그룹, 4위 현대차그룹으로 4대 그룹 순이었다.

5위는 포스코그룹이 차지했다. 포스코그룹의 시가총액은 7개월 새 70조5524억원 늘었다.

6위에 에코프로그룹이 이름을 올렸다. 연초 12조5965억원이던 그룹 시가총액은 이차전지 열풍으로 460.4% 폭등하며 57조9906억원 늘어난 70조5871억원에 달했다.

이 외에 카카오그룹은 5위에서 6위로 밀렸고 셀트리온은 7위에서 9위로, 네이버은 8위에서 10위로 떨어졌다. 반면 HD현대그룹과 한화그룹은 10위권에 진입했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