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로켓군 사령관 교체…전임자 기율위 조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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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략 핵미사일을 운영하는 로켓군 사령관과 정치위원이 동시에 교체됐다.
최근 로켓군 사령관 등의 기율위 조사설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31일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베이징 해장군 청사에서 상장(대장) 진급식을 열고 왕허우빈 전 해군 부사령관을 로켓군 사령관에, 남부전구 출신의 쉬시성을 로켓군 정치위원에 임명했다.
중국 관영언론 발표에는 리위차오 로켓군 전 사령관 등에 대해선 언급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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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중국의 전략 핵미사일을 운영하는 로켓군 사령관과 정치위원이 동시에 교체됐다. 최근 로켓군 사령관 등의 기율위 조사설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31일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베이징 해장군 청사에서 상장(대장) 진급식을 열고 왕허우빈 전 해군 부사령관을 로켓군 사령관에, 남부전구 출신의 쉬시성을 로켓군 정치위원에 임명했다. 이날 행사는 인민해방군 창건일인 '건군절'(8월 1일)을 앞두고 열렸다.
이에 따라 왕허우빈과 쉬시성 모두 중장에서 상장으로 진급했다. 이들 모두 로켓군 복무 경력은 없다.
중국 관영언론 발표에는 리위차오 로켓군 전 사령관 등에 대해선 언급이 없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성도일보 등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리위차오 전 사령관, 류광빈 부사령관 등이 중앙기율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60세인 리위차오는 지난해 1월 로켓군 사령관에 임명된 인물이다.
또한 우궈화 부사령관은 최근 자살설이 제기된 바 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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